피톤치드

피톤치드란?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말은 1937년 러시아 레닌그라드 대학의 생화학자인 토킨(Boris P. Tokin)이 처음으로 제안하였고, 희랍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입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화학 물질을 모두 일컫는 말입니다.
피톤치드는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타닌, 방향성 화합물, 테르페노이드 계통 등의 식물에 존재하는 휘발성 물질과 비휘발성 물질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국내에서 피톤치드라고 하면 나무에만 존재하고 향기물질이라고 잘못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피톤치드는 모든 식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체에서 공기중으로 발산되는 향기성분인 휘발성 물질뿐만 아니라 비휘발성 물질도 모두 포함하는 보다 큰 개념의 용어입니다.

휘발성 피톤치드는 활엽수 잎보다는 침엽수 잎에 많이 가지고 있으며, 같은 수종일지라도 계절에 따라, 지리적 위치에 따라 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 피톤치드의 함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휘발성 피톤치드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이 잎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잎에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휘발성 피톤치드의 량이 많으나, 잎표면 온도가 40℃이상일 경우 오히려 휘발성 피톤치드의 방출량은 감소합니다.

30여 종의 침엽수를 대상으로 잎에 함유되어 있는 향기성분인 정유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여름철에 채취한 잎의 경우 전나무, 구상나무, 서양측백, 편백, 화백 등에 정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 출처 : 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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